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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탐험대
"블렌딩" 이란 "서로 다른 커피 원두를 섞어 좋은 맛과 향을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밝힐 것은.... 저는 블렌딩을 모릅니다. 새로운 블렌딩을 만들고 좋은 맛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미각이 예민하지도 않고요. 단, 선호하는 블렌딩이 있어서 그것 하나를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아주 만족해서 지금은 그 블렌딩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른 사람들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좀 얻을 수 없냐고 하니 맛이 나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살아있는 민주주의 실천으로 정권이 바뀌고 나서 문 대통령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중 프레지던트 블렌딩(또는 문 블렌딩)이 커피계의 화두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시도해 봤는데결과는 대만족!!..
홈로스팅을 위한 최소한의 도구가 준비되었다면 생두를 로스팅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현재 준비된 생두는 아래와 같습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발레나토 RFA (1kg) 브라질 NY2 FC 17/18 세하도 램프 (1kg) 과테말라 SHB 안티구아 (1kg) 에티오피아 G2 예가체프 워시드 (1kg) 뭔가 전문적인 것 같지만 저는 지역/품종의 특성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냥 GSC샵(링크)에서 구입한 생두의 이름을 그대로 갖고 온 것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생두를 기준으로 팬로스팅을 이야기해봅시다. (인터넷에 팬로스팅을 검색하면 마치 로스팅의 공식이 있는 것처럼 시간과 온도 등을 이야기하고 조건을 달리하면서 실험하는 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은 나만의 방식으로 너무 귀찮지 않고 복잡하거나 어..
눌면하다 뜻 :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누르스름하다. " 눌면한 커피를 집에서 만드는 홈로스팅!! 홈카페, 홈로스팅, 팬로스팅을 즐기기 위해서 어떤 도구가 필요할까요? 가장 최소한의 경비로 도구를 준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취미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도구는 있어야겠지만 배보다 배꼽이 커서는 안 되겠지요. 저는 취미생활하려고 과도한 지출/새로운 장비 지르기는 절대 지양하고 추천하지도 않습니다. ("주객전도"란 딱 이 상황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1. 생두(커피 그린빈) 처음에는 한번에 많이 사기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케냐AA,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로 1kg 1봉지만 구입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두 구입은 이 블로그 다른 글을 참고해주세요. 링크 : GSC 커피 생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