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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

눌면하다 홈로스팅 팬로스팅 집에서 즐기는 커피 _ 최소한의 도구 준비하기

석스월드 2017. 8. 15. 00:01
눌면하다 뜻 :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누르스름하다. "

 

눌면한 커피를 집에서 만드는 홈로스팅!!

 

홈카페, 홈로스팅, 팬로스팅을 즐기기 위해서

어떤 도구가 필요할까요?

 

가장 최소한의 경비로 도구를 준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취미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도구는 있어야겠지만

배보다 배꼽이 커서는 안 되겠지요.

 

저는 취미생활하려고 과도한 지출/새로운 장비 지르기는

절대 지양하고 추천하지도 않습니다.

 

("주객전도"란 딱 이 상황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것들>

 

 

1. 생두(커피 그린빈)

처음에는 한번에 많이 사기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케냐AA,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로

1kg 1봉지만 구입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두 구입은 이 블로그 다른 글을 참고해주세요.

 링크 : GSC 커피 생두 구입

 

2-1. 로스팅용 팬

일반적인 프라이팬보다는 살짝 깊이가 있는 웍 형태가 좋습니다.

뚜껑이 꼭 있어야 합니다.

커피를 골고루 볶기위해 한 손으로 흔들어야 하므로 무게가 가벼워야 합니다.

(저는 따로 구입하지 않고 집에 있는 안 쓰는 웍을 사용 중입니다.)

 

요즘은 팬로스팅 전용 팬이 많이 나와서

판매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홈로스팅을 하려면 "수망 로스팅"이라고 된 것은 구입하면 안 됩니다.

(그물망 형태로 된 것으로 로스팅하면서 커피스킨이 온 집안에 날립니다.)

 

아래 것은 "누보 세라믹 핸드로스터" 라는 것인데

꽤 럭셔리합니다.

단, 한번에 최대 70g까지만 로스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 할 때 많이(200~300g 정도) 로스팅해서

숙성/보관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매번 볶으려고 하면 귀찮아서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볍고 큰 웍 형태의 것으로...)

 

2-2. 나무주걱

커피를 볶을 때 저어주는 용도입니다.

납작한 형태의 나무주걱이 좋습니다.

 

3. 스테인리스 망

다 볶은 커피를 배출해서 식히고

커피껍질(스킨)을 쉽게 분류배출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4. 계량용기

사진의 도구는 250ml 비커입니다.

 저는 비커에 커피를 담아 계량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전자저울로 정확한 무게를 측정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5. 핸드밀(커피 그라인더)

전동 그라인더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저는 핸드밀을 선호합니다.

(커피를 갈때 손에 전해지는 진동

코로 전해지는 커피향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6. 핸드드립용 드리퍼 & 드리퍼용 거름종이

시중에 여러가지 제품이 많습니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것으로

적당한 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7. 드립포트

핸드드립을 할 때 '아무 주전자나 이용해서 물을 따르면 되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 금물입니다.

드립포트의 물주둥이(?)의 높이와 곡선이

물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따를 수 있게 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것이 최소한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것만 준비하면 즐길 수 있습니다.

 

절대로 비용을 많이 들여 도구를 사 들이지 마세요.

도구를 즐기려 하면 안 됩니다.

집에 있는 도구를 최대한 사용하고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합니다.

 

 

2017/08/06 - [취미/커피] - 미래전망 홈로스팅 - 커피 생두(그린빈)는 어디서 구하나요?

 

2017/08/06 - [취미/커피] - 기린비 오는 날 - 커피 집에서 즐기기, 홈로스팅의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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