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스케이프 에서 단계와 경로분할 이해하기

파랑새 이미지를 더 그럴듯한 엠블럼으로 만들기 위해

잉크스케이프에서 레이어를 활용하고

이미지를 부분으로 나누는 경로(path) 분할을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017/08/30 - [벡터이미지(Inkscape)] - 잉크스케이프 벡터이미지 편집 레이어 도형추가 경로 나누기 엠블럼 로고 마크 CI 도안

 

사실 이 작업은 좀더 쉬운 방법이 있으나

레이어와 경로의 개념, 경로 분할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로 했습니다.

 

쉽게 경로분할/편집을 하려면 아래 내용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어려웠던 "단계"와 "여러가지 경로편집 메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잉크스케이프에서 사각형 하나와 원 하나를 그립니다.

 

 

"객체"의 "채움/윤곽선" 메뉴를 이용해 채움/윤곽선 서식을 적용합니다.

 

1. 단계의 의미

이 그림에서 위에 있는(다른 도형을 덮고 있는, 가장 위에 그려진) 도형은 무엇일까요?

 

"원" 입니다.

상대적으로 사각형은 원 아래에 덮여 있습니다.

 

이것을 한 레이어 안에서 "단계"라고 합니다.

 

"단계"가 보다 아래라는 의미는

실제 그림 세계에서는 먼저 그려졌다는 의미입니다.

"단계"가 보다 위인 도형은 나중에 그려진 것이지요.

 

여기서 두 도형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객체" 메뉴에서 단계를 조정하면 두 도형의 위/아래 단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단계를 바꾸면 이렇게 사각형이 위로 올라온 것처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꾸면 사각형의 단계가 위 입니다.

 

이것이 "단계"의 개념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계"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항상 아래 단계 즉 먼저 그려진 것 입니다.

즉, 두 객체를 비교해 편집을 할 때 기준은 아래 단계, 밑에 그려진것, 먼저 그려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단계"를 알아야 경로분할/편집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 경로분할/편집에 대해("경로" 메뉴에서...)

 

"경로" 메뉴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한번 사용했던 기능들입니다.)

 

1) "합" - 두 경로를 하나로 합하고 겹쳐지는 부분의 패스는 사라집니다.

두 객체(경로)를 선택해 "경로 > 합"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두 개의 경로를 하나로 합했습니다.

(기준은 아래 단계인 파란색 원이므로 "합"하면 파란색 기준으로 변합니다.)

 

2) "차" - 약간 어렵습니다. "차"는 기준 객체  에서 다른 객체를 빼는 것입니다.

 

기준 객체(아래 단계인 파란 색 원)에서 사각형을 빼면 위 오른쪽 그림과 같이 됩니다.

 

만약 단계가 반대였다면 아래와 같이 되겠지요.

기준은 아래 단계, 밑에 있는 것, 먼저 그려진 것입니다!!!

 

"교차"와 "제외"는 쉬우니까 넘어갑니다.

 

3) "나누기" - 조금 어렵습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기준 객체  를 여러 개의 경로로 나누어 버리는데

기준 객체를 가로지로는 다른 객체의 선을 따라 잘라버립니다. 

 

"경로 > 나누기"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처음 상태(가장 왼쪽 그림)는 파란색 원이 기준(아래 단계)이었습니다.

"경로 > 나누기"를 실행하면 기준 객체인 파란색 원을 가로지르는 사각형의 선을 따라

원이 두개의 경로로 분할됩니다.(가운데 그림)

 

분할된 두 경로는 따로 떼어내 움직일수 있고 변형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서식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오른쪽 그림)

 

3) "경로잘라내기" - 조금 어렵습니다. 역시 유용한 기능입니다.

나누기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기준 객체  의 경로를 자르는데...세그먼트(경로의 부분)를 잘라낼 수 있습니다.

기준 객체(아래 단계인 파란색 원)을 가로지르는 다른 객체(사각형)의 선을 따라

세그먼트(경로의 부분)을 자릅니다.

"경로 > 경로잘라내기"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세그먼트를 자유자재로 분할하고(오른쪽 그림) 새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면 경로를 아주 쉽게 나누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점점 잉크스케이프의 강력함을 알게 됩니다.

 

 

2017/08/23 - [벡터이미지(Inkscape)] - 웹트렌드 벡터이미지 잉크스케이프 한글판 한글버전 설치 벡터이미지 로고 CI 마크 엠블럼 캘리그라피 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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