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탐험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2017 순회전 "하나의 진실, 평화를 위한 약속" 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 가게된 동기는 특별하지 않고 방학 중 아이들 체험학습보고서 과제를 위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큰 기대없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구상미술의 현장전", "대한민국 낙동예술대전", "방짜유기 전시전" 등...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은 방문할 때마다 전시실이 비어 문닫고 있는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전시회가 하나 이상 열리고 있어 번잡한 일상을 피해 잠시 조용히 정서를 순화할 좋은 시간과 장소를 제공해 줍니다. 대부분 전시회가 무료이고요. 그런데 눈길을 끄는 전시가 하나 있었습니다. 링크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2017..
카페에서 아포가토라는 메뉴를 접했는데 아이스크림과 뜨거운 에스프레소의 만남은 맛의 신세계 였습니다. 집에서 따라해봐야지요. ㅎㅎ 그런데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내릴 기구를 검색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에어로프레스 라는 커피추출 기구입니다. 에어로비라는 공기역학 기구 전문회사에서 개발한 것인데 카페 머신이 고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것처럼 주사기의 원리를 커피 추출에 적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든 기구입니다. 현재는 너무 유명해져서 에어로프레스 세계대회도 있고 에어로프레스 전문 카페도 생길 정도라네요.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황해 보이지만 체임버, 플런저, 고무씰을 하나로 결합하여 보관하므로 부피는 아주 작습니다. "스쿱"이라는 도구가 ..
뜨거운 여름에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 이것으로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으면 얼음 동동 더치커피!! 커피를 취미로 하다가 별의별 짓을 다 해봅니다. 더치커피..처음 시작은 우연히 선물받은 더치커피 원액 500ml를 맛보면서 였습니다. 집에서 먹는 핸드드립, 카페에 흔히 주문하는 아메리카노 ... 와는 전혀 다른 맛이었지요. 가볍고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또는 차가운 커피에 아주 어울리는 맛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한동안 더치커피를 많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높아서 함부로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워낙 더치커피가 흔해서 가격이 적당하지만 당시 카페도 적고 더치커피도 적을 때라 500ml 한 병에 2~3만원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격부담없이 커피를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